[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인턴기자] 경찰이 프로축구단 대전 시티즌의 선수선발 부정 의혹 수사를 본격화했다.대전 시티즌은 지난해 12월 선수선발 공개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최종후보 15명 가운데 2명의 점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서류평가를 통과한 88명이 참가한 기술점수 5점, 전술점수 5점의 10점 만점의 경기 심사에서 채점표가 수정됐고, 점수가 오른 선수 두 명이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이다.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대전 시티즌에 수사관을 보내 문제가 된 채점표 등 선수선발 관련 서류 등을 확보, 분석하고